꾸준한 사랑 국민 아이언 10세대 출시 눈앞

입력 2025-10-23 18:09
석교상사 제공

브리지스톤골프의 한국 총판인 석교상사(회장 이민기)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1985년 설립된 석교상사는 ‘한국 골프가 발전해야 회사도 발전한다’는 경영 철학 아래 브랜드 최초로 투어 프로 지원을 시작했다. 주니어 선수와 아마추어 골퍼 지원에도 힘을 쏟았다. 20년 전부터 기업의 사회공헌 개념을 선도하며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개최해 18회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업계 최초의 혁신도 주도했다. 국내 최초 피팅센터 운영(1997년)을 시작으로 투어 서포트카 도입(2000년), 클럽 측정·분석·제작까지 가능한 피팅 서비스 도입(2006년), 최초 시타 팀 신설 및 전국 그랜드 투어(2007년) 등으로 국내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브리지스톤이 2003년 선보인 V300 시리즈는 ‘한국형 아이언’의 원조로 꼽힌다. 1세대 모델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타감’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성장했고, 2011년 한국 전용으로 출시된 3세대 모델은 폭발적인 판매고를 기록하며 ‘국민 아이언’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현재 9세대까지 단일 아이언으로는 역대 최장 시리즈,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내년 10세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석교상사 이민기 회장은 “투어스테이지 시절부터 사랑을 보내준 고객 여러분 덕분에 임직원 4명의 작은 회사로 출발한 회사가 어느덧 40주년을 맞았다”며 “한국 골프 발전을 함께 이끌어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