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롯데리아는 2011년 경제불황에도 ‘홈서비스’로 매출 상승에 톡톡한 효과를 봤다.
28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2011년에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이상 신장했다.
홈 서비스는 다점포 매장의 효율성 제고에 따른 새로운 판매 접점으로, 매장 매출 증대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4월 론칭 시 홈서비스 운영 매장은 198개였으나, 매출 기여도가 가맹점주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미쳐 현재 약 400여 개의 매장에서 시행 중이다. 롯데리아 매장이 전국 990여 개인 점을 감안하면 약 40%의 홈서비스 매장을 구축한 셈이다. 실제로, 홈서비스 매출도 4월에 비해 114%, 약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의 15%를 차지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배달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매장과 동일한 메뉴를 동일한 가격에 판매 한 점이 긍정적인 효과로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롯데리아, ‘홈 서비스’ 효과 톡톡
입력 2011-12-28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