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튼병원, ‘항생제 사용 평가’ 1등급 받아

입력 2011-12-21 13:27

[쿠키 건강] 웰튼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전체 병원 중 99.2점의 높은 점수로 1등급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10년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사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률 증가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국내 439개 병원의 환자에 대한 항생제 사용 적절성을 평가해 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분류한다.

이번 평가에서 웰튼병원은 상위 20% 병원의 평균 점수인 96.2점보다도 높은 99.2점을 받으며 뛰어난 의료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고관절 치환술에서는 100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슬관절치환술에서도 98.8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당 점수는 피부절개 1시간 이내 투여율, 예방적 항생제 병용 투여율, 퇴원 시 항생제 처방률 등 5개 지표에 대한 종합 점수를 산출한 것이다.

송상호 웰튼병원 원장은 “높은 점수로 1등급에 선정된 것은 웰튼병원만의 차별화되고 뛰어난 의료 환경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반적인 의료 환경에서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최선의 서비스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