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거​칠고 건조한 피부를 위한 바디케어 팁

입력 2011-12-20 16:43

[쿠키 건강] 외부의 차가운 바람과 실내의 히터 등 겨울철에는 잦은 환경의 변화로 인해 피부는 점점 거칠어지고 건조함은 가속된다. 특히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부위인 얼굴에 비해 숨어 있는 바디 피부는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뉴트로지나는 20일 피부 장벽을 관리해 건조한 겨울철 바디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개선시켜 주는 제품을 소개했다.

◇샤워 하면서 촉촉해 지기= 건조한 계절일수록 샤워는 1~2일에 한 번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다. 잦은 샤워는 몸의 수분을 오히려 증발 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클렌저의 거품을 충분히 내어 부드럽게 씻어 내도록 한다. 이때 세정력이 강한 제품은 피부 보호막까지 씻어 내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해 지므로 저자극성의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자.

뉴트로지나의 ‘릴랙싱 바디 워시’는 천연 식물성 추출물인 라벤더와 카모마일 향이 기분은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은 물론 노르웨이젼 포뮬러를 함유해 샤워 후에도 건조해 지지 않게 도와 주는 제품이다. 또한 싸이닉의 ‘그린티 매직 테라피 바디 스크럽’은 그린티, 수세미, 오트밀 등의 식물성 추출물이 각질로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가꿔주는 스크럽 제품이다.

◇샤워 후 보습 케어= 샤워를 하고 난 직후 재빠르게 보습케어를 하지 않는다면 건조한 대기에 수분을 빼앗기기 쉽다. 특히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관리해 주는 피부 장벽의 기능이 손실되면 수분의 손실이 증가하면서 피부가 건조해 지기 때문에 피부의 장벽을 건강하게 보호해 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뉴트로지나에서 선보인 ‘노르웨이젼 포뮬러 바디 에멀젼’은 고농축의 글리세린이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건조함으로 무너진 피부장벽을 99% 개선시켜준다. 또한 버츠비의 ‘허니앤쉐어 바디 버터’는 꿀과 쉐이버터, 피부의 노화 방지를 위한 스위트 아몬드 오일을 함유해 건조한 부위에 마사지 하듯 바르면 좋다.

◇숨은 틈새 부위별 관리= 발꿈치와 팔꿈치는 옷에 가려 잘 드러나지 않는 부위인 만큼 관리도 소홀해 지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부위는 피지선이 없기 때문에 거칠어 지기 쉽다. 논바닥처럼 갈라져 스타킹을 신을 때 마다 올이 나가는 것이 두려웠다면 발꿈치 전용 관리 제품을 사용해보자.

토니모리의 ‘샤이니 풋 아기 속살 꿈치 패치’가 대표적. 잦은 외부 마찰로 탄력을 잃고 건조해지는 발뒤꿈치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집중관리해주는 보습패치다. 호호바오일, 유칼립투스 오일, 우레아 성분이 건조해진 피부를 부드럽게 가꿔주며 티트리 오일 성분이 지친 피부의 진정을 도와준다.

팔꿈치는 쉽게 보이는 부위지만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부위기도 하다. 팔꿈치 색소 침착은 단 시간 내 없애기 힘들기 때문에 여름뿐 아니라 겨울에도 꾸준한 관리를 필요로 하는 부위다. 에뛰드하우스의 ‘베베 팔꿈치 마스크’는 하얗게 들뜨고 칙칙해진 팔꿈치를 아기 속살처럼 관리해 주는 제품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