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좁은 공간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생기는 현상으로 일명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이라 불리는 심부정맥혈전(DVT)이 철분부족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런던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ICL) 국립심장-폐연구소 클레어 쇼블린(Clair L Shovlin) 교수가 Thorax에 발표했다.
교수는 유전성 출혈성말초혈관확장증 환자 6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혈중 철분이 6 μmol/litre로 일반인의 17 μmol/litre보다 훨씬 적게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심부정맥혈전 위험이 2.5배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쇼블린 교수는 “연구결과 정상적으로 혈액을 응고시키는 Factor VIII의 과잉 탓에 혈전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심부정맥혈전증, 철분부족이 원인
입력 2011-12-17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