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고대 안산 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44개 선정

입력 2011-12-16 17:31
[쿠키 건강]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적용되는 상급종합병원에 건국대학교병원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신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위원장 박상근, 상계백병원장)를 열고 2012년부터 3년간 지정이 적용되는 상급종합병원 4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7월부터 상급종합병원 신청서를 제출한 49개 종합병원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신청기관 중 새롭게 상급종합병원에 3개 병원이 진입했으나, 기존 상급종합병원 중 수도권 서울백병원은 신청을 하지 않았다. 또 경기서부권 소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과 충남권 소재 학교법인 을지대학병원이 탈락했다. 이에 따라 전체 상급종합병원 수는 2008년과 동일한 44곳으로 유지됐다.

이번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따라 44곳의 의료기관은 3년간 종합병원 종별가산율 25%보다 5% 많은 30%의 가산 보험수가를 적용받는다. 하지만 병의원으로부터 진료의뢰를 받은 환자에 한해서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