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후원 ‘희망가게’ 111호점 돌파

입력 2011-12-15 15:29

[쿠키 건강]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을 바탕으로 저소득 여성가장의 창업을 지원하는‘희망가게’의 111호점이 15일 종로구 삼청동에 오픈한다.

이번 희망가게 111호점 ‘달콤한 네 손’은 컵케이크 전문점으로 미혼모를 고용하는 형태의 신규 사업 모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희망가게를 통해 창업지원을 받는 수혜대상을 보다 확대하고 창업 외의 자립 지원 방법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와 같이 고용 형태의 신규 모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희망가게 111호점에 고용된 총 다섯 명의 미스맘은 올해 4월부터 이샘 컵케이크의 ‘미스맘 컵케이크 스쿨’에서 베이킹 수업을 받으며 희망가게 창업을 위해 준비해왔다.

한편, 희망가게는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장원 서성환 회장의 유산으로 조성된 ‘아름다운세상기금’을 기반으로 아름다운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이다. 희망가게는 올해 말까지 전국에 총 113개가 오픈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