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혈전용해제를 복용한 후 저함량 아스프린을 사용하면 혈전재발 위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이탈리아 페루자대학 세실리아 베카티니(Cecilia Becattini) 교수가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발표했다.
교수는 정맥혈전색전증(VTE)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분류한 후, 205명은 와파린 치료 후 6~12개월 후부터 2년간 하루 100mg의 저용량 아스프린을 제공하고 위약군 197명과 비교조사했다.
조사결과, 아스피린 복용군에서는 총 28명, 위약군에서는 총 43명에서 혈전이 재발했으며, 주요출혈은 각각 1명, 비주요출혈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아스피린 복용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VTE 환자들은 보통 와파린 치료를 받지만, 환자의 15~20%는 치료완료 2년 이내에 혈전의 재발을 겪고 있다고 교수는 말했다.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VTE 환자들의 혈전재발 예방에 대한 아스피린의 효능에 대해 여전히 의구심을 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아스피린에 혈전 재발 예방효과
입력 2011-12-13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