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입력 2011-12-13 11:55

[쿠키 건강] 롯데칠성음료는 12일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48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레쓰비, 쌕쌕 등 음료제품 3,870만 불을 수출을 합쳐 총 1억1840만 불을 수출한 성과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가별로는 일본 7,890만 불, 러시아 1,800만 불, 미국 810만 불, 중국 740만 불, 기타 국가에 약 600만 불의 음료와 주류를 수출했다.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는 “다양한 현지화 노력으로 전년보다 약 30%의 성장을 보여 이번 수상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었다”며 “2012년에도 다양한 글로벌마케팅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우리음료와 주류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칠성음료의 수출규모는 2011년에만 음료와 주류를 합쳐 1억 2,740만 불 정도로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의 수출 1위 품목은 소주로, 주류산업협회에서 발표한 수출실적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6,700만 불 정도의 소주를 수출했고,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 연속 소주수출 1위의 성과도 거뒀다. 특히 주요 수출국인 일본에만 약 1억병 정도의 소주를 수출해 일본인 1명당 1병 정도의 롯데소주를 마신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