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바로병원은 오는 30일 오후 3시 반부터 병원 11층 대강당에서 바이오인프라와 함께 ‘위암·대장암 환자, 건강하게 100세 살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암·대장암은 현대인들의 서구화된 식생활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 등이 원인으로 최근에는 해당 환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대장암의 경우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에 대해 모르고 병을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강좌에서는 위암·대장암의 예방과 조기 진단법, 다양한 최신 치료법에 대한 강의와 함께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듣는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된다. 특히 바로병원은 이날 3㎖의 혈액만으로 간암,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6대암을 검진할 수 있는 ‘체외진단 다지표 검사’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 검진방법은 암 뿐만 아니라 암은 아니지만 기능저하로 향후 암이 발생할 가능성을 예측하고, 암에 걸린 경우에는 암의 진행 정도 혹은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강연을 맡은 내과 이기성 원장은 “환자의 의지를 북돋아 주고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강좌를 기획하게 됐다”며 “높은 정확도와 쉬운 접근성, 방사능 노출 없이 암의 유무를 선별하는 검사 방법을 통해 평소에도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위나 대장의 기능 장애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나 의심되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참가문의 및 안내는 바로병원 사회사업실(032-722-8835) 또는 바로병원 대표번호(032-722-8585)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바로병원, 30일 ‘위암·대장암’ 건강강좌
입력 2011-11-28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