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지멘스헬스케어(대표 박현구)는 지난 17일 인하대병원에서 영상진단 장비인 SPCECT(단일광전자 방출 컴퓨터 단층촬영) 기기와 CT(컴퓨터 단층촬영) 기기가 결합된 ‘SPECT/CT’의 다양한 활용과 임상결과를 공유하는 ‘SPECT/CT 이미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암, 심장, 뇌, 뼈 등의 정밀한 진단이 필요한 질병에 진일보한 진단 기술을 제시하는 ‘SPECT/CT’의 임상 경험 등이 제시됐다.
4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감염 질환, 정형외과 질환, 척추 통증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서의 SPECT/CT의 활용과 임상 결과 등이 발표됐으며, 다양한 질환에서의 활용 및 임상 결과에 대한 교류를 통해 진단 기술을 공유했다.
현재 인하대병원에 도입된 지멘스헬스케어의 ‘심비아(Symbia)’ SPECT/CT는 기능적 정보를 보여주는 SPECT와 해부학적 영상을 보여주는 CT의 장점이 결합한 첨단장비다.
회사 측은 “고화질 디지털 영상장치(High Definition Digital Detector)를 장착해 최고 품질의 디지털 영상 확보가 가능하다”며 “각종 암과 심장, 뇌, 뼈 등의 질환에 대해 정밀한 진단 기능을 제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장비는 몸 속의 기능적 변화는 알 수 있지만 해부학적 영상을 얻을 수 없어 정확한 위치 판별에 한계가 있던 SPECT와 몸의 해부학적 영상을 얻을 수는 있지만 특정 부위의 기능적 변화를 확인하기 어려운 CT의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보완했다.
현인영 인하대의과대학 핵의학과 교수는 “SPECT/CT는 최고 품질의 디지털 영상을 제공해 암과 심장, 뇌, 뼈 등의 다양한 질환에서 정확하고 효과적인 진단을 가능하게 해주는 첨단 장비”라며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 돼 검사 시 환자의 불안감 최소와와 편안함 높여, 의료진에게 최상의 진단 환경을 마련해 준다”고 평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지멘스헬스케어, 첨단장비 ‘Symbia SPECT/CT’ 눈에 띄네
입력 2011-11-22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