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티젠, 캡슐형 전통차 2종 출시

입력 2011-11-17 23:16

[쿠키 건강]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신개념 액상캡슐형 전통차가 등장했다.

기능성 차 전문업체 티젠은 20~30대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신선한 패키지에 1회분씩 캡슐로 나눠 담아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액상캡슐형 전통차 ‘건강한 생강유자차’와 ‘건강한 홍삼대추차’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제품의 특징은 스틱형 차의 장점인 편의성과 함께 기존 액상차와 동일한 신선한 과육도 담아 보관과 덜어 마시기 어려운 종래의 병제품과 차별화했다는 점이다. 1회 제공량이 개별 포장돼 있어 공기와 접촉이 잦은 기존 병 액상차와는 달리 변색의 염려도 없어 위생적이다.

‘건강한 생강유자차’에는 거제산 유자에 생강농축액이 함유돼 있고 비타민 C도 100㎎이 들어있어 하루 한 잔이면 1일 권장량의 비타민 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건강한 홍삼대추차’는 100% 국산 홍삼과 인삼이 함유돼 일반 대추차와 홍삼차를 한 번에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황대봉 티젠 마케팅 팀장은 “기존 전통차는 강한 맛과 오래된 이미지 때문에 젊은 층에 맞지 않는 아이템이었다”며 “지나치게 달거나 쓴 맛을 줄이고 간편한 캡슐형 패키지를 도입해 젊은층의 웰빙 겨울 음료로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강한 생강유자차’와 ‘건강한 홍삼대추차’는 박스당 14개 캡슐(20g)로 구성돼 있으며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은 4500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