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딸기쥬스 위벽 보호

입력 2011-10-27 15:47
[쿠키 건강] 딸기가 음주 후 위점막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스페인 바로셀로나대학 사라 툴리파니(Sara Tulipani) 교수팀이 PLoS ONE에 발표했다.

교수팀은 쥐를 대상으로 몸무게 1kg당 딸기추출액 40 mg을 10일 동안 먹인 후, 에탄올 성분을 주입해 위의 반응을 관찰했다.

관찰결과, 딸기추출액을 먹인 쥐의 위 점막이 추출액을 먹지 않은 쥐의 위 점막에 비해 덜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딸기가 항산화활동으로 위 점막이 훼손되는 것을 예방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툴리파니 교수는 “연구결과 음주 후 딸기복용은 위벽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평소 즐겨먹데 되면 항산화작용으로 인해 위궤양 등의 질환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