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CJ제일제당이 바이오·제약사업 부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전년동기 대비 772억원이 늘어나면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26일 3분기 매출이 1조 75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고 벍혔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7% 오른 1654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바이오 사업부문의 간판제품 ‘라이신’ 판매량이 연중 지속적으로 늘었고, 제약 사업부문에서는 원외처방(ETC)부문 성장률이 업계 1위를 유지하는 한편, 기능성 드링크의 판매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식품 사업부문에서는 프레시안, 백설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식품사업 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65억원 늘어난 1조 78억원을 기록했다. 사료 사업부문은 상반기 전국을 강타한 구제역의 영향을 빠르게 극복하면서 3분기 이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전년동기 대비 260억원 늘어나 293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CJ제일제당, 바이오·제약 덕 ‘톡톡’…3분기 호실적 기록
입력 2011-10-26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