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활동등으로 재미와 즐거움, 단합 도모를 한 번에
[쿠키 건강] 워크숍의 계절이 돌아왔다. 해마다 청명한 하늘에 산들바람이 불고 단풍이 빨갛게 물드는 이맘때쯤이면 직원들의 친목과 화합, 사기진작을 위해 또는 신입사원 교육, 직급별 교육, 비전공유 등 다양한 콘셉트와 테마로 워크숍이나 기업연수가 봇물을 이룬다.
기업은 직원들을 위해 직원들을 위한 워크숍 프로그램을 준비하지만 천편일률적인 지루하고 따분한 강의와 토론에서 시작해 흥청망청 부어라 마셔라 음주문화로 마무리 되는 워크숍은 솔직히 기다려지기 보단 오히려 부담이 되기 마련. 따라서 직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비전을 공유하고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진행하는 워크숍은 그저 형식적인 시간으로 전락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엔 직원들의 의사가 적극적으로 반영돼 레저와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Joy’하고 ‘Fun’한 워크숍을 진행, 직원들의 만족도는 물론 친목과 화합을 이끌어 내는 기업들이 많다.
기업들의 워크숍에 대한 니즈가 보람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방향으로 바뀌면서 이를 겨냥한 리조트나 단체 펜션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 중 특히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수도권의 녹색보고라 불리고 있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클럽피쉬리조트는 자연과 휴양, 그리고 레저가 한데 어우러져 기업체 연수 및 워크숍뿐만 아니라 친구나 연인,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다.
최고급 인테리어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60여 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가든테라스, 편의점, 노래방, 연회장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 이곳은 서바이벌게임, 산악ATV체험, 보트선착장 등의 레저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정식 그랜드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기업연수나 단체예약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또한 인근 남이섬과 자라섬,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과 연계한 체험학습이나 기업연수프로그램도 행사 인원 및 콘셉트에 따라 맞춤형으로 기업만의 스케줄에 맞출 수 있다는 것 역시 클럽피쉬리조트 만의 또 하나의 매력이다.
클럽피쉬리조트 관계자는 “하반기에 워크숍 및 기업연수를 계획하는 기업이나 단체들이 뻔한 워크숍으로 직원들에게 실망감을 주지 않기 위해 Joy하고 Fun한 테마와 레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뻔한 워크숍은 가라… 이색 워크숍 ‘인기’
입력 2011-10-21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