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음대, 서울대병원서 환자위한 음악회 열어

입력 2011-10-17 11:50

[쿠키 건강]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은 지난 14일 암병원과 본원 로비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오전 12시와 오후 2시 2회 실시된 이번 음악회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최은식 교수의 지도아래 음대 학생들이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위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서울대 음대 연주단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베토벤의 ‘피아노삼중주 1번’, 모짜르트의 Clarinet quintet in a major KV.581 2.Larghetto 4.Allegretto con variazioni 등의 음악을 비올라, 첼로, 바이올린, 클라리넷, 피아노 협연으로 연주했다.

소프라노 김지은 씨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적 중 ‘밤의 여왕 아리아’을 열창하고, 테너 김윤권 씨가 이탈리아 민요인 ‘O solo moi’와 가곡 ‘그리운 금강산’를 불러 참석한 환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