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지역, 항생제 내성문제 해결위한 국제공조 구축 나서
[쿠키 건강]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오는 15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항생제 내성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공조 체제 구축’ 주제로 항생제 내성관리를 위한 제2차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포럼은 재단법인 아시아 태평양 감염재단(이사장 송재훈)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날 포럼은 아시아 지역의 항생제 내성 문제 현황 논의를 통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체제 구축과 미래전략 제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인 한국, 일본, 중국 등 11개 나라에서 40여명의 항생제 내성 관련 전문가 및 정부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3개 파트로 진행되며, 각 그룹별로 ▲항생제 내성, 사용 현황 등의 문제점 파악을 통한 아시아 지역의 항생제 내성 감시를 위한 전략 ▲올바른 항생제 사용, 감염 관리 등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미래 전략 ▲항생제 내성 관리 및 예방을 위한 국가 정책 및 규제 정비 등의 논의가 이뤄진다.
질병관리본부와 아시아태평양감염재단 측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항생제 내성 문제 극복을 위한 국제적 공조체제 구축의 토대를 마련해, 항생제 내성 문제의 전향적인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의 보건 향상에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15일, 아·태 11개국 참여 항생제 내성관리 포럼 개최
입력 2011-10-14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