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인하대병원은 최근 의정부 세무서 앞 광장에서 진행된 이주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2011 하하 페스티발’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하하 페스티발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 500여명을 대상으로 안과, 치과, 외과, 내과 등 4개 전문과목 진료가 진행됐으며 인하대병원은 내과, 안과 2개 임상과 의사와 간호사 등 사회봉사단 소속 의료진 6명을 파견해 행사를 지원했다. 특히 인하대병원은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한 이동진료버스 2대와 진료부스를 설치해 종합병원 못지 않은 양질의 진료를 제공했다.
이홍식 인하대병원 사회봉사단장은 “인하대병원은 단발성 또는 형식적인 성격의 의료봉사를 지양하고 있다”며 “사후관리와 진료안내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장기적으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의 건강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인하대병원, ‘2011 하하 페스티발’서 의료봉사
입력 2011-10-12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