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개원 18주년, 새병원 중추 역할 할터

입력 2011-10-06 15:23

[쿠키 건강] 이대목동병원(원장 김광호)이 개원 18주년을 맞아 새 병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연구중심 병원으로의 전환을 선포했다.

이대목동병원은 6일 개원 18주년 기념식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 등을 비롯한 10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으며, 모범직원과 장기 근속자에 대한 포상 등이 진행됐다.

김광호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은 그동안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한 결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과 JCI 인증을 획득했고, 병원 발전에 필수적인 진료 환경 개선 작업과 첨단 의료기기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이 그동안 이화의료원 차원에서 추진해왔던 새 병원 건립의 베이스캠프이자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 혁신 활동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 병원 건립 가속화와 연구역량 강화를 통한 연구중심 병원으로의 전환을 향후 중점 추진 과제로 삼겠다고 밝히고, 새 병원 건립을 위해 이대목동병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임상연구를 대폭 활성화하고, 의료 연구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이화의료원을 단순 질병 치료 중심에서 난치·중증 질환 중심의 예방, 예측, 맞춤형 건강관리 및 치료 재활의 선도 의료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