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일산병원, 문화행사로 어린이 건강 정보 제공

입력 2011-09-23 07:02

[쿠키 건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이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내 어린이들에게 편식예방과 식생활 개선 정보를 제공 눈길을 끌고 있다.

일산병원은 지난 22일 병원 대강당에서 지역 내 유치원생 240명을 초청해 어린이 건강교실과 인형극 공연 등의 문화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산병원 어린이 건강교실과 경기 고양시 백석도서관의 찾아가는 문화행사가 연계된 것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인형극을 통해 편식예방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건강교실에서는 어린이 대상의 손씻기 교육, 올바른 영양섭취에 대한 정보 제공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감 있는 인형극으로 진행됐다.

공연내용은 전래동화 토끼의 간을 인형극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운동도 하지 않고 패스트푸드만을 즐겨먹던 바다의 왕 비실용왕님이 몸이 안 좋아 의사의 처방으로 토끼의 간을 구하고자 했으나 꾀 많은 토끼로 인해 토끼의 간 대신에 몸에 좋은 야채와 과일로 다시 건강을 찾는다는 줄거리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됐다.

김광문 원장은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함께 효과적인 건강관리 습관을 교육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흥미로운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넷째주 목요일 실시되는 일산병원 어린이 건강교실은 손씻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말까지 실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