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 내달 11일, 지역주민 위한 ‘2011 당뇨 건강강좌’ 개최

입력 2011-09-21 07:24
[쿠키 건강] 원진재단부설 녹색병원(원장 양길승)은 오는 10월 11일부터 이틀간 지역주민들에게 당뇨병 치료와 합병증 예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2011 당뇨 건강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당뇨 건강강좌는 당뇨 관련 전문의가 진행하는 ‘건강강좌와 ‘1대1 건강상담’일 실시되며, 3개월간 평균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당화혈색소 검사’와 ‘고지혈증 검사’ 등이 제공된다.

첫날인 11일에는 ‘당뇨병(내분비내과 김수연 과장)’과 ‘식이요법(영양사 이소정 팀장)’을 주제로 강좌가 진행되며, 12일에는 ‘당뇨병과 콩팥(신장내과 김미정 과장)’ 및 ‘당뇨병과 심장(심장내과 구소영 과장)’ 주제로 당뇨 합병증에 대한 소개가 예정돼 있다.

‘무료 건강상담’은 강좌 하루 전날인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병원 1층 로비에 별도 마련된 상담부스에서 실시된다. 상담부스에서는 당뇨 전문 간호사가 직접 무료 혈당체크를 통해 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환자 개개인에 알맞은 맞춤형 상담이 제공된다.

녹색병원 측은 “강의에 참석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강좌 시작 30분전부터 선착순으로 ‘당화혈색소 검사’와 ‘고지혈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 저밀도지단백) 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고 해당 결과를 추후에 유선으로 통보할 계획”이라며 “참가자가 원할 경우 병원에 내원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또 당뇨 교육용 책자와 함께 환자가 손쉽게 당뇨관리를 할 수 있는 ‘당뇨키트(식단표, 인슐린 펜 자가주사방법, 혈당관리수첩, 인슐린 주사부위표, 주사바늘)’를 기념품으로 증정된다.(문의: 02-490-2175)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