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금연법에는 운동이 최고

입력 2011-09-20 15:58
[쿠키 건강] 청소년의 금연을 위해서는 운동을 하는 것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웨스트 버지니아대학 킴벌리 호른(Kimberly Horn) 교수가 Pediatrics에 발표했다.

교수는 최소 한 개피 이상의 담배를 피는 14~19세 청소년 233명을 대상으로 15분 동안 흡연의 위험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군, 미국 폐 협회의 금연성공프로그램군, 흡연의 위험설명과 운동군의 무작위 세 군으로 나눠 3~6개월에 걸쳐 조사했다.

조사결과, 다른 그룹에 비해 흡연위험설명과 운동 병행군에서 금연의 성공률이 가장 높았으며, 여자아이들보다 남자아이들에게서 금연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호른 교수는 “미국에서는 많은 청소년에 18세 이전에 담배를 피기 시작한다”며 “결과처럼 청소년 금연을 위해서는 운동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