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부모님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어때요

입력 2011-09-06 23:42
[쿠키 건강] 한가위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족들이 늘어나면서 명절선물로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 인기다. 부모님에게 건강과 고마움을 함께 전할 수 있는 선물로 제격인 건강기능식품은 선택 시 부모님 건강상태에 맞는 맞춤형제품을 골라 선물하면 좋다.

부모님을 대상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에는 전립선건강 유지, 갱년기증상 개선, 고관절통증 및 관절염 완화 등의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있다. 잔뇨·빈뇨 등 전립선 증상에는 톱야자(소팔메토)성분의 건강기능식품이 효과적이다. 안면홍조, 가슴 두근거림, 우울증 등의 갱년기 증상에는 백수오 수가, 관절염에는 관절 기능성 식품으로 인정받은 로즈힙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 좋다.

특히 혈당조절이 가능한 피니톨 성분은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그밖에 피니톨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성 감소, 당뇨성 불임 예방, 백내장 위험성 저하, 간과 신장 보호 기능까지 갖췄다. 올 추석에는 미리 부모님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건강지수를 높여주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해보자.

◇당뇨병예방, 로하스피니톨 섭취로 올바른 혈당관리부터

40~50대에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는 당뇨병은 다음, 다뇨, 다식의 증상으로 나타나며 무기력증과 이유 없는 피곤함이 동반된다. 예방을 위해선 올바른 혈당관리가 중요하다. 평소 운동과 저혈당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고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솔젠트의 ‘로하스피니톨’은 콩과식물 캐럽에서 추출한 95%의 피니톨 성분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피니톨은 인슐린 작용을 촉진하고 혈당수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전립선 예방에는 쏘팔매토가 제격

건강한 남성도 40대가 되면 술, 담배와 잦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전립선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전립선이 커져 배뇨장애가 생기는 병인 전립선비대증은 50대 남성의 절반 정도, 60~70대 남성 절반 이상에게 나타난다. 브이푸드의 쏘팔메토는 남성 호르몬을 조절해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특히 남성의 소변 속도 개선이나 잔뇨·빈뇨 등 전립선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지방산과 스테롤 성분을 함유했다.

◇갱년기 어머니의 건강을 위한 선물, 백수오 수

50대쯤 오는 여성 갱년기는 식은땀이 많이 나거나 안면홍조, 가슴 두근거림 등의 신체적 증상과 우울증, 불안감 등 심리적 증상이 함께 발생한다. 교원건강&(엔)의 ‘백수오 수(秀)’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이 같은 갱년기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 백수오란 전국 산기슭, 풀밭, 바닷가 경사지에 분포하는 식물이다. 천연원료인 백수오, 속단, 당귀 등의 복합추출물로 만들어져 부작용 걱정이 거의 없다.

◇부모님 관절염에는 천연 비타민제 로즈힙이 효자

퇴행성관절염은 국내 60세 이상 노인의 절반 이상이 앓고 있는 병이다.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다. 레몬의 60배인 비타민 C가 들어있어 영양성분이 풍부한 로즈힙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관절 기능성 식품으로 인정을 받아 그 효능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유플렉스 로즈힙은 고관절통증과 관절염에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다. 관절기능식품으로 이미 잘 알려진 글루코사민에 비해 섭취 3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