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심병원·동신병원 의약분업개선 서명운동 동참

입력 2011-08-14 09:18

[쿠키 건강]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지난 12일 한림대 한강성심병원과 동신병원이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 대열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병원협회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동신병원에서 서명운동식 행사를 열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서명운동추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과 이상석 상근부회장, 김갑식 동신병원장 등이 참여했다.

김갑식 원장은 “외래약국선택권은 병원의 원스톱 서비스 노력에 역행하는 조치”라며 “국민과 환자를 위해 잘못된 제도는 꼭 고쳐져야 한다”면서 제도개선의 의지를 다졌다.

이어 오후 2시에는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서명식을 했다. 서명식에서 장호근 한강성심병원장은 “원내 약국에서 외래환자가 조제를 받으면 환자가 지불하는 약제비 및 보험재정의 절감과 환자의 사회적 비용이 줄어드는 만큼 전국민 서명운동이 환자 복지를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