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탁구감독, 서울시 정신건강지킴이 위촉

입력 2011-08-05 17:36
[쿠키 건강] 서울시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 탁구 국가대표 현정화 감독(한국마사회 탁구단)이 ‘서울시 정신건강 지킴이(MHK: Mental Health Keeper)’로 위촉돼 서울시 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 홍보대사로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2005년부터 ‘정신건강 지킴이 운동(MHKM)’을 통해 꾸준히 정신보건 사업인 블루터치를 알려왔다.

정신건강 지킴이는 시민들에게 친숙함과 신뢰감을 줄 수 있는 각 계 유명인으로 구성된다. 현정화 감독은 앞으로 6개월간의 위촉기간 동안 서울시 정신보건 사업에 대한 서울 시민의 적극적 관심 유도와 올바른 인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맨투맨 계몽활동, 홍보영상 촬영, 방송 및 라디오 캠페인, 서울시 주최의 각종 행사 참여하며, 활동 기간 중 매월 1회 ‘정신건강지킴이 칼럼’으로 약 9000명의 블루터치 회원들을 소식지를 통해 만나게 된다.

서울시 정신건강 지킴이로 참여한 각계 유명인들로 2005년 박종구 전TBS본부장에 이어 한국독서교육개발연구원 남미영 원장, 성악가 임웅균, 변호사 강지원, 산악인 엄홍길, 방송인 박상원, 뮤지컬 배우 남경주, 아나운서 강재형 등으로 이어져 왔다.

‘제14대 정신건강지킴이 위촉식’에서 현정화 감독은 “정신건강이야말로 모든 건강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해 서울시 정신건강 지킴이로써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5년 ‘서울시정신보건센터’ 문을 열고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서울시 소아청소년정신보건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와 연계한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도 활발실 전개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