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졸음운전 주의보

입력 2011-07-29 06:43
음료, 과자 등 관련 제품 활용하면 ‘졸음’ 쫒는데 도움

[쿠키 건강] 29일부터 8월초까지 전국 대다수의 직장인이 휴가철을 떠나면서 어느 때 보다 휴가철 안전에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특히 졸음운전으로 인한 휴가철 교통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교통당국에 따르면 최근에만 벌써 휴가철 졸음운전으로 수십 건의 사고가 발생해 사망자도 평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휴가철 먼 길 떠날 때는 안전운전을 위해 졸음운전은 절대 금물이다. 또한 적어도 1시간에 한번은 휴게소에 들러 스트레칭을 하면 경직된 근육의 긴장감을 해소함과 동시에 산소공급을 통해 졸음운전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쏟아지는 잠을 쫒기 위한 졸음방지 제품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 버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명문제약은 졸음방지 제품으로 기존 제품 대비 카페인 양을 4배 강화한 ‘파워텐’ 리뉴얼 제품을 내놨다. 식물성 천연 카페인인 과라나와 비타민 B군, L-카르니틴 등을 넣어 피로를 해소하고 집중력을 높여줘 안전운전을 돕는다.

광동제약 ‘맛초’는 피로의 원인 물질인 젖산을 분해해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며, 서울우유 ‘에너지 초코우유’도 체내 이용률이 높은 우유 단백질이 더위로 지친 체력을 보강해줘 뜨거운 햇볕에 노출된 여름철 운전에 좋다.

풀무원의 ‘복분자와 산수유’는 복분자, 산수유, 오디, 대추의 영양을 모두 담고 있어 피곤한 남성 운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CJ제일제당의 ‘아이시안 블루베리&비타민A’는 피곤한 학생과 직장인들에 이어 휴가철 운전자들의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음료다.

과자 또한 운전시 졸음을 쫓아주는데, 오리온 마켓오 ‘베이비 브라우니’는 차 안에서도 먹기 좋은 한입 사이즈인데다, 합성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초콜릿이 피로를 해소해주고 운전의 집중을 도와준다.

닥터유도 한입에 먹기 편리하도록 기존 에너지바의 크기를 줄여 ‘활력충전 에너지바 퀵차지팩’을 출시했다. 에너지 충전에 도움을 주는 아몬드, 땅콩, 해바라기씨 등의 견과류와 크렌베리, 건포도 등의 과일이 지친 운전에 활력을 준다.

이 밖에도 롯제제과 ‘쿨리스트’, 해태제과 ‘아이스쿨’도 더위와 졸음을 쫒는데 도움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