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21일부터 ‘외국인환자 의료분쟁 예방’ 설명회 실시

입력 2011-06-15 14:27

[쿠키 건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오는 21일부터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인환자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전국 순회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외국인환자 8만1789명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외국인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유치 의료기관과 외국인환자들과의 의료분쟁을 예방하고 효율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일 부산(부산진구청 대강당)을 시작으로 22일 광주(5.18기념문화회관), 28일 서울(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7월에는 제주도(장소 미정)에서 개초된다.

설명회에서는 ▲의료분쟁 예방 및 해결방안(홍승욱 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사업팀 연구원) ▲외국인환자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김진아 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정보팀장) ▲2010년 외국인환자 유치 우수기관 사례 ▲2010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실적 분석 결과 및 환자 실적 관리 방안(한동우 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정책팀장) 등이 발표된다.

이와 함께 의료분쟁 예방 및 해결방안 발표에서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과 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 및 공제회 소개될 예정이다.

장경원 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사업단장은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환자 의료분쟁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외국인환자에 대한 다양한 편의 제공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