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의료정보업체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전진옥)가 해외 매출 실현과 국내 매출액 증가 등으로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96% 상승하는 호실적을 실현했다.
비트컴퓨터는 16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72억3500만원, 영업이익 9억8800만원, 당기순이익은 8억23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1분기 보다 약 8.3% 늘었고, 영업이익은 2억2000만원에서 무려 96% 성장했다.
이에 대해 비트컴퓨터 측은 “카자흐스탄 국립병원 통합디지털병원솔루션 수출 계약의 매출이 일부 실현되고 있고, 국내 의료정보 부문의 매출액 증가에 따른 수익구조의 개선과 프로젝트 원가절감 활동으로 인한 원가율 하락이 영업이익을 증대시킨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비트컴퓨터는 지난해 매출액 317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매출 400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달성 목표로 제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비트컴퓨터, 올 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96% 성장
입력 2011-05-16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