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너는 메뚜기 자화상을 버리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는 신자가 되어라.”
이 고백이 바로 우리 신앙입니다.
10명 정탐꾼의 보고를 들은 백성은 여호수아와 갈렙의 호소를 무시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동요하기 시작했습니다.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민 14:3)고 말이죠.
가나안 땅으로 향하던 목적의식이 흔들리며 동요를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목적의식이 흔들리게 되면 거기에는 반드시 불평과 불만이 고조되기 마련입니다. 지도자 모세와 아론은 속수무책으로 그런 백성들 앞에 엎드리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사태에 개입하시지 않았다면(민14:10) 아마 지극히 위험한 파국이 벌어졌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장관을 세워 애굽으로 돌아갔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신앙의 길과 불신앙의 길에 대해 말씀을 상고하면서 하나님 주시는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삶의 참 기쁨과 만족은 하나님 안에만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면 만족 대신 불평과 불만, 근심과 두려움이 우리를 덮쳐 버리게 됩니다. 우리가 신앙의 눈으로 이 세상을 보지 않는다면 이 세상에는 우리가 만족하고 편히 쉴만한 곳은 단 한 군데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에게만 만족과 평안, 행복이 있습니다.
신자는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믿고 신뢰해야 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신앙과 용기를 가지고 백성들을 안정시키려 했습니다. 그들은 옷을 찢으며 담대히 말했습니다.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이죠.
“여호와께서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 말씀이야말로 산 믿음입니다. 인간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신뢰해야 한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을 기업의 땅으로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더 신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자는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동행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므로 능히 가나안 땅을 정복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거민들을 밥으로 만들었으며 그들의 보호자가 그들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도록 이미 만들어 놓았다고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참된 용기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다윗과 함께하시므로 블레셋 사람을 쳐서 항복 받고 이후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쳐서 항복 받고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가드와 그 동네를 빼앗고 또 모압을 치매 모압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신 28:12~14)고 증거합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꿔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는 말씀을 묵상합시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믿음이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이 아침 우리 모두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위해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사 우리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그 땅을 정복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권세와 능력으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김영광 목사(전주 한무리교회)
◇전주 한무리교회는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소속으로 바른 신학에 기초한 진리의 말씀이 선포되고 진리 수호에 앞장서는 건강한 교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