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분석 발달장애인 케어 SKT-서울대병원 업무협약

입력 2021-12-23 04:09

SK텔레콤은 22일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과 ‘인공지능(AI) 기반 발달장애인의 조기 진단 및 도전적 행동 치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서울대병원은 ICT 솔루션을 기반으로 발달장애 진단·치료 프로세스 개선, 향후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 확보 등에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다. 첫 단계로 내년 상반기에 발달장애 진단·치료를 위한 보호자용 애플리케이션(앱) 등 관련 솔루션을 구축한다. 전국 10개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영상데이터를 확보하고 AI 학습을 통해 도전적 행동 인지 및 예방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AI, 메타버스 등 ICT 기술을 활용해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양한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