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코로나 와중에도 올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입력 2020-10-23 04:07
LG생활건강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기 악화에도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은 3분기 매출액이 2조70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276억으로 5.1%, 순이익은 2317억원으로 6.7% 각각 늘었다. 매출액은 2005년 3분기 이후 59분기,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62분기 연속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5조750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 영업이익은 9646억원으로 3.1% 늘었다.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