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는 한국교회에 ‘예배란 무엇인가’란 본질적 질문을 던졌다. ‘대면·비대면 예배’란 용어도 처음 등장했다. 고려신학대학원 역사신학 교수인 저자는 책에서 “참된 대면 예배가 뭘까. 성도들이 얼굴을 마주 본다는 걸까, 아니면 예배 인도자인 목사와 성도가 대면한다는 말일까”란 의문을 표한다. 그러면서 “진정한 예배란 성도가 유일하고 참된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을 정말로 보고 즐기는 것”이라며 “여기서 모든 예배의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양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