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아파트 브랜드’ 이어가기 위한 도전 계속

입력 2020-09-24 20:08 수정 2020-09-24 21:22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창립 61주년을 맞아 업계 최초로 고급 아파트 브랜드 시대를 연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롯데건설은 1959년 평화건업사로 출발한 롯데건설은 1999년에는 서울 서초구에 ‘롯데캐슬84’를 분양하면서 업계 최초로 고급 아파트 브랜드 시대를 열었다. 2019년에는 리뉴얼된 디자인 ‘롯데캐슬 3.0’을 선보여 롯데캐슬의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기존의 이미지에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생활 양식과 소비문화를 반영한 새로운 인테리어 콘셉트 ‘AZIT 3.0’을 공개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서울 서초구 반포우성과 강남구 대치2지구 분양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해 첫선을 보였다. ‘르엘’은 한정판을 의미하는 ‘Limited Edition’의 약자인 ‘LE’와 ‘시그니엘’, ‘애비뉴엘’ 등 롯데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는 접미사 ‘EL’이 결합해 완성된 명칭이다.

롯데건설은 도시 정비사업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건설이 지난달까지 도시정비 시장에서 거둔 수주금액은 1조9874억원으로 2조원에 육박한다. 롯데건설은 올해도 총 22개 사업장에서 2만2766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