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아직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한 늦캉스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숲속에서 바비큐를 구워 먹고 휴양지 콘셉트로 꾸며진 여름 테마정원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통나무집’으로 잘 알려진 에버랜드 숙박시설 홈브리지에서는 숲속에서 가족, 친구 등 일행과 프리이빗하게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셀프 바비큐장을 운영하고 있다. 총 3개동이 마련돼 있는 셀프 바비큐장은 홈브리지 숙박과 별도로 누구나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1동당 5만원의 이용료가 발생한다.
에버랜드는 여름 테마정원도 마련했다.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약 1만㎡(3000평)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야자나무, 바나나, 알로카시아 등 거대한 잎을 가진 열대식물들이 가득한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으로 변신했다.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에는 해먹, 빈백, 데이베드 등 쉬어갈 수 있는 편의시설이 곳곳에 마련돼 있어 해외 휴양지에 와있는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약 3만3000㎡(1만평) 규모의 하늘매화길은 밤이 되면 수백만개의 불빛으로 가득한 모습으로 변해 낮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레이저 조명을 활용해 숲속 곳곳에 반딧불이가 있는 것 같은 생생한 장면을 연출했다. 야간 하늘매화길은 매일 일몰부터 폐장까지 에버랜드 이용객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에버랜드가 올 여름 새롭게 선보인 숲속 체험 프로그램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은 프라이빗한 자연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휴식을 즐기고 힐링, 재충전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에버랜드는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을 가을부터는 평일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