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정·지역 복지관 700곳에 생필품 기부

입력 2020-06-18 04:08
한화생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과 지역 복지관 700곳에 생필품을 기증하는 ‘맘스케어 마켓’ 행사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의 소상공인 고객 가운데 선정된 가게 300곳에서 100만원씩 총 3억원의 물품(식품, 문구류, 도서, 생활용품 등)을 구입·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취약계층뿐 아니라 소비 감소로 힘든 소상공인 지원 취지도 살린 것이다. 비용은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기금인 ‘사랑모아기금’을 활용한다. 김영식 한화생명 상무는 “맘스케어 마켓은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돕고, 고객과의 만남까지 아우르는 1석3조의 사회공헌활동”이라며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