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한성학원 이사회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한성대 제10대 총장으로 행정학과 이창원(59·사진)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2020년 2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이 신임 총장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럭키금성그룹(현 LG그룹) 기획조정실에 근무하면서 연세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뒤 뉴욕주립대에서 조직학 박사를 받았다.
이 총장은 1992년부터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무처장, 기획협력처장,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이사회는 대외적으로도 능력을 인정받은 이 총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의 요람이 될 한성대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 총장은 “앞으로 한성대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상상력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