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KEB하나은행과 목회자 연금 사업 업무협약

입력 2019-12-24 00:04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와 KEB하나은행·하나생명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기하성 소속 목회자 연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이번 협약으로 기하성 교단 목회자를 비롯해 기존 연금수령자 중 희망자는 금융 상품에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업무협약과 관련해 기하성 목회자 연금 운용 설명회는 내년 1월 중 열릴 예정이다. 기하성은 지난 총회에서 연금공제회를 해산하기로 결의했다. 기하성은 그동안 연금 가입자들에게 중도해지 또는 KEB하나은행 ‘목회자 복지연금’으로 전환하도록 안내서와 신청서를 발송했다.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그동안 총회가 자체적으로 연금재단을 설립해 유지해 왔으나 운영이 매끄럽지 못해 금융기관에 맡기기로 했다”며 “교단 목회자들의 노후 대책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