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120억·CJ 20억 이웃사랑 성금 기부

입력 2019-12-20 04:08

SK그룹은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 SK는 1999년부터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이웃사랑 성금 외에도 SK그룹은 지난달 말부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행복김치와 행복도시락 전달, 릴레이 바자회 등 다양한 행복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 12일 ㈜해맑은김치 등 10개 사회적기업으로부터 김장김치 5만6000포기를 구매해 전국 사회복지기관 1000여곳과 사회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아울러 SK 16개 주요 관계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7일까지 릴레이식 ‘SK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해 구성원 기증품과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 수익금, 회사 매칭 기부금 등 2억5000만원을 모아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전달했다.

CJ그룹은 지난 18일 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취약계층 복지사업 및 소외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청년 문화예술인 대상 사회적 일자리 연결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CJ그룹은 지난달 18일부터 CJ나눔재단을 중심으로 전국 규모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