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화광장이 눈썰매 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의 장소로 탈바꿈한다.
경기도는 경기북부의 대표 랜드마크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 가족과 특별한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겨울축제장-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약 2개월간 펼쳐진다. 축제장에는 대형 눈썰매장(슬로프)은 물론 소규모 얼음 썰매장 및 스케이트장, 집라인(zip line) 눈동산놀이터 VR체험장 등이 설치된다. 매일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회당 100분 씩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총 5회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내년 1월 24, 25일은 시설관리를 위해 쉰다. 개장일인 20일에는 ‘조이 브라스 밴드’, 24일에는 팝페라 그룹 ‘클라라’ 공연도 준비돼 있다.
‘반짝반짝 빛 축제’도 내년 2월 28일까지 열린다. 광장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대형 나무 조형물을 중심으로 파노라마 터널, 수목 LED 등 13종의 다양한 형태의 빛 장식물들이 설치돼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