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자투리 금액으로 해외주식 투자하세요”

입력 2019-12-19 21:48

신한카드는 자투리 금액으로 해외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사진)를 운용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지난 7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서비스다. 카드를 쓸 때마다 생기는 자투리 금액 또는 고객이 지정한 일정 금액을 카드 사용과 연계해 해외 주식에 투자해준다. 아마존, 애플, 스타벅스 등 해외 유명 주식을 0.01주 단위로 매매할 수 있는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서비스를 활용했다.

투자 방식은 ‘자투리 투자 방식’과 ‘정액 투자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자투리 투자 방식은 카드 사용 후 남은 자투리 금액이 자동으로 투자된다. 결제액의 1000원 미만 금액이나 1만원 미만 금액을 투자할 수 있다. 가령 커피 두 잔을 4800원에 결제했다면 1000원 미만 자투리 투자 방식의 경우 2000원을 자투리 금액으로 해 투자를 한다. 1만원 미만 금액 자투리 투자방식을 선택했다면 5200원이 투자된다.

정액 투자 방식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금액을 결제 건당 인출해 투자한이다. 결제 건당 최소 100원부터 100원 단위로 최대 2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 지출과 연동해 자동으로 투자하는 편리한 투자습관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동시에 돈을 버는 소비를 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