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죽음을 삶의 일부로 맞이할 준비를 하자

입력 2019-12-21 04:08

스위스 의사인 저자는 죽음을 삶의 일부로 긍정하고, 적극적으로 맞이할 준비를 하자고 말한다. 안락사를 포함해 뇌사나 식물인간 상태의 생명 연장 문제까지 고려해 죽음을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것에 대한 공포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쓰인 책이다. 저자는 “죽어가는 것에 대한 준비가 살아가는 것에 대한 최선의 준비”라고 말한다. 박종대 옮김, 278쪽, 1만5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