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이 지난 17일 경찰청과 함께 서울 강남구 BGF 사옥에서 아동안전 활동 유공자를 포상하는 ‘2019 아동안전 시민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
시민영웅 부문에는 불이 난 이웃집에서 갓난아이와 초등학생 등 일가족 4명을 구한 이수형씨, 물놀이 도중 물에 빠진 삼남매를 구조한 청년 백동선씨, 지난여름 가족과 등산 중 실종된 조은누리양을 열흘 만에 기적처럼 구조한 육군 32사단이 받았다. 시민영웅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상패, 상금 10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또 CU의 아동안전 부문에서는 CU다산롯데캐슬점 신미주 점주 등 총 30명이 수상해 표창장과 상금 3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소중한 가족을 잃을 수 있는 아찔한 순간에 따뜻한 관심과 침착한 대응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준 수상자들이 우리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