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지도자를 양성하는 서울한영대학교는 2020학년도 정시전형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울한영대는 1970년 개교(초대총장 한영철 박사)해 80년대부터 신학교로 발전했고 2000년엔 대학원 과정이 신설됐다. 2007년부터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한영 측 교단 신학대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화를 추구하면서 이웃과 세계를 섬기는 실천적 역량을 갖춘 전인적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진리를 추구하는 지성인, 전인적으로 성숙한 영성인, 배움을 체현하는 실천인을 키우기 위해 개혁주의 신학을 지향하고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학문을 연마하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도 마련했다. 학문적·사회적·시대적 요구를 충족하는 실용적인 지식, 인성을 겸비한 인재양성과 책임교육을 위해 품성지도 교수제 및 졸업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내 면학 분위기를 높이고 취업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진로상담과 신앙상담, 고충처리도 활성화돼 있다.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해 모든 학과가 복수전공으로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상담심리지도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고 개별맞춤형 취업상담제도도 도입했다. 졸업 후에도 학생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학년도 모든 신입생은 첫 학기 수업료 50%의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다. 모집학과는 신학과, 재활상담심리학과, 유아특수재활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복지학과, 음악과(피아노·성악)다. 음악과는 ‘가’군, 인문계열학과는 ‘다’군으로 진행한다.
일반전형의 신학과와 장애인 등 대상자 전형은 수능 50%·학생부 30%·면접 20%를, 신학과를 제외한 인문계열 학과는 수능 60%·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 30%, 영어 30%, 탐구 20%, 한국사 20%다. 음악과의 경우 학생부 20%·실기 80%를 반영하기 때문에 수능을 보지 않아도 지원할 수 있다. 서울한영대의 강점은 차별화된 재활복지 관련학과다. 재활상담심리학과, 유아특수재활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복지학과 등 재활 관련 학문 분야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