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캐나다 통신사에 LTE-A·5G 장비 공급

입력 2019-12-16 04:06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캐나다에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캐나다 유무선 통신 사업자 ‘비디오트론(Videotron)’에 LTE-A·5G 통신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비디오트론은 1964년 설립 이후 케이블 TV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2010년부터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에 진출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이통사업자로 발돋움했다. 현재는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LTE-A와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 상반기부터 사업자가 보유 중인 4G LTE 주파수 대역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밴드(Dualband) 기지국’ ‘대량 다중 입출력(Massive MIMO) 기지국’ 등 최신의 LTE-A 통신장비를 캐나다 퀘백주와 오타와에 공급한다. 향후 3.5㎓, 28㎓ 대역 5G 통신장비도 공급할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