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허슬러(27일 개봉)
감독: 로렌 스카파리아
출연: 제니퍼 로페즈, 콘스탄스 우, 릴리 라인하트, 줄리아 스타일스 등
내용: 부조리한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뭉친 여성들의 화끈한 팀플레이를 다룬 케이퍼 무비. 저널리스트 제시카 프레슬러가 2015년 ‘뉴욕 매거진’에 기고한 칼럼을 바탕으로, 2000년대 초반 스트립 클럽의 고객을 유혹한 두 여성의 실화를 영화적으로 재구성했다. 화려한 멀티 캐스팅을 통해 여성들이 세상을 향해 날리는 통쾌한 한 방을 보여준다. ‘허슬러’로 스크린 데뷔를 한 래퍼 카디 비와 인기 팝스타 리한나, 힙합 스타 50센트 등이 OST에 참여했다.
◎한줄평: 여성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권남영 기자 별점: ★★★
▒ 뮤지컬
보디가드(28일~내년 2월 23일 LG아트센터)
연출: 테아 샤록 안무: 캐런 브루스
출연: 김선영 박기영 손승연 해나 이동건 강경준 등
내용: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 ‘아이 해브 낫씽(I Have Nothing)’ 등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들을 녹여낸 주크박스 뮤지컬. 휴스턴이 직접 출연한 동명 영화(1992)가 원작이다. 스토커의 위협을 받는 당대 최고의 팝스타와 보디가드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팝스타 레이첼 마론 역에는 김선영 박기영 손승연 해나가, 그를 지키는 보디가드 프랭크 파머 역에는 이동건 강경준이 합류했다.
◎한줄평: 명곡의 감동은 영원하리
권남영 기자 기대치: ★★★☆
▒ 콘서트
이승환 콘서트 ‘무적전설’(30~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내용: 가수 이승환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여는 콘서트다. 최근 정규 12집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한 그는 이번 공연에서 30년간 쌓은 ‘콘서트 내공’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달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승환은 이렇게 말했다. “관객의 기대를 120% 뛰어넘는 공연을 만들겠다. 10여년 전 (콘서트에서) 상의 탈의를 한 적이 있다. 이번에도 계획 중이다. 55세이지만 노익장을 과시하겠다는 마음으로 운동과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한줄평: 콘서트계의 ‘무적’, 가요계의 ‘전설’이 쌓은 30년
박지훈 기자 기대치: ★★★★★
<★ 다섯 개 만점·☆ 0.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