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패밀리’로 호칭 상생협력 박차

입력 2019-11-27 22:33
전국의 패밀리 사장님을 초청해 벌인 제네시스 BBQ의 ‘2019 하반기 정책 간담회’. 제네시스 BBQ 제공

국내 처음으로 ‘한국형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한 제너시스 BBQ 그룹은 ‘본사와 가맹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상생 정책’ 을 중요한 핵심 성장 동력으로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있는 대표기업이다.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라는 고유의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가맹점을 ‘패밀리’로 호칭을 바꿔 소중한 동반자로 여기며 공동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95년 윤홍근 회장이 처음 BBQ를 설립했을 당시부터 펼치고 있는 상생경영 철학이다.

윤 회장은 “프랜차이즈는 아무리 좋은 아이템과 시스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혼자서는 성공할 수 없는 사업이다”라고 강조해왔다. BBQ는 1997년 패밀리 소통 창구인 ‘운영위원회’를 설치, 경영계획 수립, 마케팅, 신제품 개발 등 모든 경영활동에 걸쳐 패밀리 사장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해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BBQ는 운영위원회를 2018년 ‘동행위원회’로 명칭을 바꾸고, 패밀리를 ‘동’으로, 본사를 ‘행’으로 하는 동행위원회로 변경해 운영해 오고 있다. 또 실제 가맹계약서는 계약당사자의 표기와 위치를 패밀리를 ‘동’ 이라 하여 ‘갑’ 의 지위로, ‘을’ 에 해당하는 ‘행’ 이 ‘본사 가맹본부’가 되도록 표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