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증성 신도시 개발 등 베트남 진출 확대

입력 2019-11-27 22:33
한화건설 등이 지난달 ‘베트남 빈증성 신도시 개발사업 상호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은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남산타워에서 베트남 산업단지 및 신도시 개발공사인 베카멕스(BECAMEX IDC), 우리종합금융 등과 베트남 빈증신도시 개발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한화건설 김효진 부사장, 베트남 빈증성 쩐 탄 리엠 성장, 베카멕스 팜 응옥 투언 회장, 우리종합금융 조운행 대표이사, 모건피에이비 김형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을 통해 한화건설은 ‘빈증신도시 개발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상업 및 주거시설 등의 개발투자를 추진함에 있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 빈증신도시 내 베카멕스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빈증신도시 개발사업은 베트남 호치민 북쪽 25㎞에 위치한 부지에 행정타운, 산업단지, 금융센터 등을 포함하는 사업으로 2015년 1차 완공이 되었으며, 향후 2022년 완공 시 50만명 이상의 거주자와 근로자가 생활하는 첨단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건설 김효진 부사장은 “본 사업을 시작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