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세계조경가협회 어워드 우수상

입력 2019-11-11 20:50

GS건설이 시공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세계조경가협회(IFLA) 주관 ‘IFLA Award 2019’에서 우수상(Honou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자연의 순환원리를 조경에 잘 적용한 점이 높이 평가돼 주거 부문에서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GS건설은 2007년 양주자이가 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 조경관리 부문 대상(일산자이), 2012년 조경계획 부문 대상(일산자이) 등 IFLA에서 3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니얼 커크우드 하버드대학원 조경학과 교수와 협업해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한 것으로 주목받았다. 한강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녹색 신도시라는 점에 착안, 자연 그대로를 단지 조경 전체에 최대로 살리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조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정건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