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과 호국보훈, 문화예술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 사회공헌 의지를 밝혀왔다. 이에 국내 취약계층에는 정기적 생필품 후원 등으로 안정적 생계를 지원하고, 해외에서는 의료봉사활동과 급여나눔을 통해 베트남 취약계층 지원을 활발히 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호국활동 지원과 문화재 보존 후원 및 사회적 약자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통해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
지난해부터는 문화예술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장애예술가들의 작품 창작 지원비와 전시비용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16일에는 기획전시 ‘무무(mumu)’의 개막 오프닝에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발달·지적 장애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랑 챔버’도 2014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장애아동 청소년과 가족을 초청하는 ‘푸르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취약계층 문화 향유를 위한 메세나 활동을 지속 중이다.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포구 등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에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저장성 자싱시에 있는 백범 김구 선생 유적지 보존 사업을 12년째 후원하는 등 문화재 보존도 앞장선다. 지난해 10월 창덕궁 대조전, 희정당의 내부 보존관리와 전통방식 공간재현을 위한 후원을 진행한 결과 올 4월부터 5월까지 특별관람 프로그램을 통해 희정당이 대중에 공개되기도 했다. 이밖에 장병 문화생활 지원 등 다양한 호국 보훈활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