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2만2000여명, 교수 700여명 등 지원

입력 2019-09-26 21:55
삼양그룹이 1996년부터 매년 4월 진행하는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에 참여한 아이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삼양사 제공

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양영재단’, ‘수당재단’ 등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기초과학 및 인문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1924년 수당 김연수 회장이 창업한 이래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라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2만2000명 이상의 학생과 700여명의 교수, 연구단체 등에 학비와 연구비를 지원했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2014년부터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법무부 산하 공익재단 ‘청소년희망재단’도 후원 중이다.

삼양그룹 임직원들이 청소년희망재단의 ‘파랑마니또’ 프로그램에 멘티로 참여해 청소년들을 돕고 있다. 파랑마니또는 조건부 기소유예를 받은 19세 미만 소년범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삼양사와 제23보병사단이 1사1병영 협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 추석에는 큐원 홈메이드믹스, 어바웃미 마스크팩 등 삼양사 제품을 증정했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도 시행 중이다. 연간 1억원을 후원하고 큐원 밀가루, 설탕, 식용유, 홈메이드믹스 등의 제품도 지원하고 있다.

매년 4월에는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도 펼친다.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화성, 섬유소재 전문 기업 휴비스가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사업이다.